<앵커>
이어서 수도권 소식입니다. 오늘(7일)은 인천을 연결합니다.
김흥수 기자! (네, 인천입니다.) 유명상표를 도용해서 만든 옷을 중국에서 들여와서 팔아온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구요?
<기자>
그렇습니다.색상과 디자인, 문양 등 정품을 그대로 베껴서 만든 제품들인데요.
주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팔려 나갔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서울 남가좌동의 한 4층짜리 건물입니다.
간판은 영어공부방으로 되어 있지만 물을 열고 들어가니 각종 의류와 가방, 구두가 가득합니다.
모두 유명 상표를 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물건들은 국내외 유명상표의 제품을 모방해 중국에서 만든 이른바 '짝퉁제품'들입니다.
28살 김 모 씨 등 3명은 지난해 6월부터 중국에서 이런 제품 2만여 점, 시가 20억 원어치를 몰래 들여와 시중에 팔았습니다.
[김 모 씨/유통업자] :사람들이 많이 찾기도 하고 단속이 약할 거라는 생각에.]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 제품을 판매했으며, 하루 평균 2백여 점의 제품이 전국에 팔려나갔습니다.
또 경기도 모 시청 공무원들에게는 값비싼 유명 상표의 제품을 할인판매 한다고 속이고 등산복 90여 벌을 팔아 넘기는 대담성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해경은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짝퉁 제품 만여 점을 압수하고 김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