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 남서부 시아파 도시인 힐라시에서 자살폭탄 테러 2건이 일어나 시아파 순례객 백여 명이 숨지고 백50여 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사망자가 115명에 이른다고 보도하는 등 시신이 속속 발견되면서 사망자 수는 계속 늘 것으로 보입니다.
목격자들은 순례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텐트 근처에서 몸에 폭탄을 두른 40대 남성이 먼저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한 뒤 잇따라 두번째 폭탄테러범이 몰려있던 군중을 향해 달려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방송을 통해 이번 사건은 수니파 무장세력의 소행으로 '야만적인 범죄'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밖에도 남부 바그다드의 두라 지역에선 차량 폭탄테러로 12명이 숨졌고 이라크 북무 모술에선 무장괴한이 교도소를 습격해 수감자들이 도주했다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미군은 이라크군과 합동으로 9만명을 동원해 바그다드 외곽 지역에서 저항세력 소탕작전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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