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아직도 지진해일 참사의 기억이 선명한 인도네시아에서 또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최소 일흔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는데 아직도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편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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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의 진앙지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해안의 파당에서 50km 떨어진 곳입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6일) 낮 12시 49분, 리히터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2시간뒤 진도 6.0의 강진이 또 한차례 발생했습니다.
수마트라섬의 솔록에서는 국영은행을 포함해 수십 채의 건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공포에 질린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습니다.
유도요노 대통령의 대변인은 지금까지 적어도 7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는 전화선마저 끊겨 피해규모가 제대로 집계되지 않고 있는 데다,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지진은 진앙으로부터 430km나 떨어진 싱가포르에서도 감지돼, 일부 낡은 건물에서는 대피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라프/싱가포르 회사원 :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끼고 곧바로 나왔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2004년 12월 지진해일로 13만 명이 숨졌고, 지난 해에도 5천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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