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6일) 까지 이어진 세찬 바람에 전국 여기저기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북지역에는 꽤 많은 눈도 내렸습니다.
박민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까지 계속된 강풍으로 전남 지역에서는 주택과 창고 10여 동과 비닐하우스 20여 동이 파손됐습니다.
또 목포항 등에 정박해 있던 선박 20여 척이 강풍으로 반파되거나 침수됐고 도로 절개지가 붕괴되기도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강풍으로 인한 재산피해액이 3억 3천만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서해 전해상과 남해 서부 전해상에는 아직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높은 파도로 상당수 해상 양식장도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남과 제주, 그리고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은 오늘 오전부터 부분적으로 재개되고 있습니다.
그제(4일) 저녁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 해수욕장 앞바다에 좌초된 예인선에서 흘러나온 기름은 이틀에 걸친 방제 작업으로 대부분 제거됐습니다.
하지만 기상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아 파손되지 않은 탱크에 남아있는 3만 8천ℓ 가량의 기름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작업은 하지 못했습니다.
어제(5일)부터 전북 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진눈깨비는 밤새 함박눈으로 바뀌면서 전북 임실에는 7cm 넘게 눈이 쌓였습니다.
기상청은 갑작스런 추위로 농작물의 냉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