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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랑 실은' 훈훈한 봉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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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수도권 소식입니다. 듣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단어가 있는데요. 바로 남을 위한 봉사라는 말입니다. 수원에서 이 훈훈한 얘기가 준비돼 있는데요.

수원을 연결합니다. 유재규 기자. (네, 수원입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대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수원시 조원1동 주민들이 조직한 '사랑 실은 봉사대'가 독거 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빨래방과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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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실은 봉사대' 대원들이 집집마다 다니며 빨랫감을 모읍니다.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에서 나온 이불이나 커튼 같은 빨랫감입니다.

봉사대는 매주 목요일 이렇게 빨랫감을 모아 세탁은 물론 건조에 다림질까지 해줍니다.

[유정숙/부녀회장 : 갖다 드리면 고마워 하세요. 그 외에도 반찬 같은 것도 갖다 드리고 하거든요...]

지난 2005년 5월, 소외된 이웃을 돕자며 주민들이 뜻을 모아 봉사대를 만든 뒤 2년째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이강태/수원시 조원1동장 : 주민들이나 자치위원들이 모금활동을 통해서 운영을 하게 됐습니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봉사대원들은 화요일마다 무료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덕순/수원시 조원1동 : 수고 해주니까, 공짜로 해주니까 고마워요.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어요.]

[김진옥/미용봉사자 : 제가 기술이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껴요. 다른 분을 행복하고 기분좋게 해드릴 수 있으니까...]

주민들이 기부한 쌀로 '사랑의 뒤주'도 마련해 어려운 이웃들이 부담없이 쌀을 가져다 밥을 해먹을 수 있게 했습니다.

자신들도 비록 넉넉하고 풍족한 형편은 아니지만 여건이 될 때까지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다고 봉사대원들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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