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증시 파동이 2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의 금융 당국자들이 금융시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랜들 크로즈너 이사는 워싱턴에서 열린 금융인 회동에 참석해 "금융시장이 잘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미국 주택시장도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케빈 워시 이사도 또 다른 금융인 모임에 참석해 최근 증시 상황과 관련해 "미 경제가 괄목한 만한 탄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금융시장이 증시 소요도 잘 넘겼다"고 평가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윌리엄 풀 총재도 "증시 소요가 주가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이 아니며 금융시장 동향은 투자자들이 미국의 경기 침체를 우려하지 않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연방공개시장위원회 멤버들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결정권을 가진 인사들입니다.
한편 일본 재무성의 와타나베 히로시 재무관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회동에 참석한 길에 회견을 갖고 "증시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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