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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선박이 좌초하고 건물이 붕괴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산 지역에선 밤사이 초속 25m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선박 5척이 좌초되거나 고립됐고 경남 진해에선 정박 중이던 어선이 항구의 구조물과 충돌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경남 사천시 일대에서도 딸기 재배 농가 밀집 지역에서 비닐하우스 30여 동이 파손되는 등 부산과 경남, 제주 일대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한편, 강풍으로 인해 제주와 양양 등 지방의 일부 공항을 오가는 항공기와 인천항에서 떠나는 13개 전 항로의 여객선은 현재 운항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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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 공격을 받아 숨진 고 윤장호 하사의 영결식이 오늘(5일) 오전 경기도 성남의 국군 수도병원에서 특전사 장으로 거행됐습니다.

영결식은 진눈개비가 날리는 궂은 날씨 속에 유족을 비롯해 동료 군 장병과 정·관계 인사 등 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고 윤장호 하사는 화장 절차를 거쳐, 대전 국립현충원의 전사자 묘역에 안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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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서해 앞바다에 추락한 KF-16의 사고 원인은 엔진 정비 불량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공군 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늘 언론 브리핑을 통해 "사고 전투기의 엔진 부품 가운데 터빈 블레이드 지지대 한 개가 빠지면서 항공기가 추락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엔진 제작자는 기존 블레이드 지지대에서 문제점을 발견해 새 부품으로 교체할 것을 우리 공군에 지시했으나, 사고 전투기에는 교체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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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공공아파트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전세로 공급하는 '장기 전세주택'을 오는 2010년까지 2만 4천여 가구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중산층과 실수요자를 겨냥해 26평형, 33평형, 45평형 등 중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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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와 함께 오는 4월 말 장지·발산지구의 입주자 모집공고 때부터 택지비와 택지매입원가 등 10개 항목에 대해 분양원가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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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늘 참의원 답변에서 일제의 군대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죄한 지난 93년 이른바 '고노 담화'를 계승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위안부 강제성 여부에 대한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일본 관헌이 집으로 뛰어들어가 위안부로 끌고 갔다는 식의 강제가 있었다는 증언은 없다"는 종래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특히 미 하원에 제출된 결의안은 사실 오인에 근거한 증언 등을 토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채택되더라도 "일본 정부가 사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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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오늘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출석해 "오늘 당적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열린우리당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양심에 따라 통일부 장관에 맡겨진 임무를 초당적으로 해왔고 앞으로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장관이 탈당함에 따라 유시민 복지, 이상수 노동, 박홍수 농림부 장관 등 내각에 남아있는 열린우리당 소속 장관들의 거취표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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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뉴스 시간입니다.

우리나라에 강풍이 불고 있는데 미국에도 토네이도가 주택들을 휩쓸었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명물 인공 공주상에 누군가가 핑크색 페인트를 들이부었습니다.

또 자전거 도시 코펜하겐에서는 시위도 자전거를 타고 합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플러스 : U포터>

색색의 구슬이 궤도를 따라 굴러갑니다.

언덕에서는 멈칫거리기도 하고, 급경사에서는 마음껏 내달리는 모습이 마치 살아 있는 것 같은데요, 구슬과 공을 이용한 설치 예술 2백여 점을 한 데 모은 '롤링볼' 전시관입니다.

이렇게 움직이는 예술 작품을 '키네틱 아트'라고 하는데요, 예술 작품이지만 어린이들에게는 중력과 가속도 같은 딱딱한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교재가 되겠죠.

[이수영/서울 산천동: 공이 과학의 원리를 통해서 굴러간다는 게 참 재미있었어요.]

전시관 한 켠에는 이렇게 직접 공을 굴려보고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궤도를 마음대로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창의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박수정/롤링볼 전시관 :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을 해 보는 곳이기 때문에 더 많이 느끼고, 즐거워하십니다.]

[강권구/경기도 김포시 : 과학적인 공의 원리를 애들이 배울 수 있고, 엄마 아빠랑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공작 같은 게 있어서 좋습니다.]

부모님들은 놀 것이 별로 없었던 옛날 구슬을 가지고 놀던 추억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동그란 공을 보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할 수 있고 그 시절의 재미를 공감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눈이나 비가 온 뒤 점차 개겠지만 충청과 호남 서해안에는 내일까지 1에서 5cm가량의 적지 않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풍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강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찬바람과 함께 꽃샘추위도 시작돼 현재 중부지방 기온이 대부분 영하로 내려가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꽃샘추위가 금요일 오후부터 풀리겠지만 일요일쯤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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