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마켓&트렌드] 올 봄엔 '사다리꼴 실루엣'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좁고 딱 맞는 어깨에서 시작해 아래로 내려갈수록 넓게 퍼지는 원피스.

혹은 아예 어깨 부분을 생략해 치마에만 풍성함을 강조한 원피스.

이는 모두 지난 60년대 크게 유행했었던 트라페즈 스타일인데요.

프랑스어로 '사다리꼴'이란 의미의 트라페즈는, 어깨 부분은 몸에 딱 맞게 디자인해 가슴 아래부터 물결처럼 플레어 되는 실루엣을 말합니다.

60년대 복고 바람이 불면서 이런 사다리꼴 모양의 원피스들이 다시 등장했는데요.

올 봄에는 과장된 치마로 형태감을 살리기 보다는 가볍고 하늘하늘하고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유연한 실루엣을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허리선이 드러나지 않고, 치마폭이 어깨보다 2~3배 정도 넓게 퍼지는 이 셔츠형 원피스는 전형적인 사다리꼴 모양을 보여주는데요.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풍성하고 넓게 퍼져 나풀거리는 치맛단의 모습은 조심스레 불어오는 따뜻한 봄바람을 연상케 합니다.

[윤혜주/서울 동작구 : 몸에 붙지 않아서 활동하기도 편하고 옷이 귀여워서 마음에 들어요.]

기본 스타일에 약간의 장식을 넣어 변형을 주기도 했는데요.

랩 스커트 디자인으로 주머니 부분을 과장되게 표현한 스타일이나 벨트로 포인트를 준 이 자켓형 원피스는 모두 트라페즈 스타일을 변형한 것입니다.

색상은 봄을 닮은 화사한 색상이 대부분.

톡톡 튀는 컬러에 기하학 무늬를 더해 산뜻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주는데요.

여기에 같은 무늬의 스카프를 함께 코디해 세련된 분위기까지 줄 수 있어 여성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정양욱/업류업체관계자 : 몸에 붙는 스타일이 아니라 몸매 커버에 적당하고 주로 가슴 아래부터 퍼지는 프린세스 라인이기 때문에 귀엽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최대한 시선을 위로 끌어올려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 키가 작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습니다.

[작년부터 이런 스타일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고요. 올 봄에는 모든 브랜드에서 많이 선보일 정도로 유행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비해 세 배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걸을 때마다 하늘하늘 흩날리는 발랄한 느낌의 트라페즈 스타일.

올 봄 사다리꼴 모양의 원피스와 함께 따뜻하게 불어오는 봄바람의 느낌을 먼저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