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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에 현금인출기 턴 형제, 경찰에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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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강원도 동해에서는 농협 현금인출기가 순식간에 털렸습니다. 20대 형제로 밝혀진 범인들은 12시간만에 자수했습니다.

강원민방 조혜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자정이 가까운 시각, 동해시의 한 은행 자동화 코너입니다.

얼굴을 가린 채 모자를 쓴 두 남자가 현금 인출기로 다가갑니다.

이들이 자물쇠를 뜯고 현금 인출기 뒤쪽으로 들어가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20초.

곧이어 범인들이 현금 인출기 뒤쪽에 설치된 현금 보관함을 빼내 문을 나섭니다.

두 범인은 불과 1분 13초만에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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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털린 돈은 천2백여만 원.

범행 용의자는 20대 후반의 형제로 동생이 범행 12시간만에 경찰에 자수하면서 서울로 달아났던 형까지 덜미가 잡혔습니다.

카드빚과 사채가 범행 동기였습니다.

[이모 씨/피의자 : 카드, 대출 (빚 때문에.) (사채도 있었고요?) 예. 2천만 원 정도.]

경찰은 이 씨 형제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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