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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많은 비온 뒤 다음주 '꽃샘추위'

정월 대보름 달 구경하기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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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정월대보름인 내일(4일), 보름달 구경하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큰 비가 내린 뒤에 꽃샘 추위가 찾아오겠다는 예보입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우리나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에 호남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에 굵은 빗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30에서 70mm가량의 많은 비가 오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 지방에도 10에서 40mm의 적지 않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낮부터는 비바람이 강할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김태수/기상청 통보관 : 내일 낮부터 모레 사이에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지역에 따라 다소 많은 비가 오겠고 해상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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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올 정월 대보름 달은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비는 월요일인 모레 오후에 점차 그치겠고 비가 그치면 추워지겠습니다.

월요일에는 하루종일 쌀쌀한 찬 바람이 불겠고 화요일부터는 중부 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꽃샘 추위가 사나흘 가량 이어진 뒤 다음 주 후반쯤에나 물러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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