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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윤장호 하사 장례식 오는 5일 엄수

대전 현충원 전사자 묘역에 시신 안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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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기지에서 폭탄테러로 숨진 고(故) 윤장호(27) 하사의 장례식이 오는 5일 국군수도병원에서 '특전사령부장'으로 치러진다.

윤 하사 유가족들은 3일 윤 하사의 빈소가 차려진 경기도 성남시 분당 국군수도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족회의 결과 5일에 장례식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하사의 이모부 박홍진(61)씨는 "아버지가 아들을 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어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나라 정서 등 여러가지를 감안해서 7일장에 해당하는 오는 5일에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영결식은 5일 오전 8시 국군수도병원 영결식장에서 '특전사령부장'으로 치러지게 되며, 윤 하사의 시신은 성남시립화장장에서 화장돼 대전 국립현충원 전사자 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한편 윤 하사의 형 장혁(31)씨는 기자회견에서 "동생과 오래 떨어져 있어 형제끼리 티격태격하며 사춘기 시절을 보내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며 "참담한 심정이지만 가슴에 동생을 묻고 마음속에 간직하며 살아갈 것"이라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성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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