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만약 테러 정보를 미리 알 수만 있었다면 젊음 목숨을 구하지 않았을까. 안타까운 마음에 자꾸만 되새기게 되는데요. 이런 가운데 미군이 이번 테러 위협을 사전에 알고도 우리 측엔 통보하지 않았다고 한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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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사건 당시 윤장호 하사는 기지 정문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변을 당했습니다.
현지 기술 교육생들을 인솔하기 위해 기지 내 다산부대에서 3km나 떨어진 정문으로 나왔습니다.
테러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당시 미군은 이미 테러 위험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프간 주둔 나토군 대변인인 톰 콜린즈 대령이 언론 브리핑에서 "바그람 지역에 폭탄테러 위협이 있음을 알리는 최신 정보를 알고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뉴욕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미군은 또 아프간 현지 경찰에게조차 테러 위협을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조했다면 현지 경찰이 테러범에 대한 검문 검색을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미군은 테러정보를 입수했으면서도 별다른 비상경계 조치없이 우리군을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었던 셈입니다.
말만 연합군이었지, 중요한 정보조차 공유하지 않는 허술한 협조체제가 한 젊은이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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