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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7개월 만에 첫 하락세

'주택법 변수' 해소로 수도권 아파트값 하향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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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법 개정안 국회 통과가 확실시되면서 수도권 아파트 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매수자들의 관망세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이며, 재건축은 물론 그동안 상대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해온 일반아파트 가격도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값은 0.04% 내려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만에 첫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신도시와 수도권은 이사철을 맞아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형성되면서 0.05%와 0.04%씩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강동(-0.27%), 송파(-0.22), 양천(-0.16%), 강남(-0.09%), 용산(-0.03%) 등 강남권과 주요 인기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강남권은 재건축 하락세 영향으로 6주 연속 값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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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의 경우 사업 초기 단계 단지들이 일제히 하락해 송파구는 0.85%, 강동구는 0.65%, 강남구는 0.46% 떨어졌다.

송파구 신천동 장미 1차와 2차는 30~40평형 대가 5천만 원, 가락시영 1차 17평 형은 1천만 원 가량 시세보다 낮게 조정된 매물이 나오고 있고, 강동구 둔촌주공단지 일대는 시세보다 저렴한 매물 출시가 이어져 30평형 대가 2천만 원 가량 하락했다.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1단지는 매물 출시가 늘어 30평형 대 로열층 매물이 종전 시세보다 2억 원 가량 낮은 가격에 거래되었다.

반면 은평(0.21%), 강북(0.19%), 성동(0.09%), 강서(0.08%), 영등포(0.07%), 도봉(0.07%) 노원(0.05%) 등은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이사철을 맞아 중소형 평형 중심으로 실수요 매수 움직임을 보이며 중동(0.18%), 평촌(0.09%), 일산(0.02%) 등이 소폭 올랐다.

중동 덕유주공 2~4단지는 10~20평형 대가 500만~1천500만 원 가량 올랐다.

평촌은 호계동 목련신동아 37평형이 2천만 원 가량 올랐고 평촌동 초원부영 15평형이 1천만 원 가량 상승했다.

분당은 서현동 효자대창, 효자LG, 효자화성 20평형 대와 서현동 시범한양, 정자동 한솔주공 6단지 등의 10평형 대 가격이 소폭 올랐다.

수도권도 소형 평형 대는 상승세를 중대형 평형 대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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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안양(0.14%), 파주(0.13%), 광주(0.13%), 안산(0.12%), 의정부(0.11%), 인천(0.11%) 등 순으로 올랐고, 성남(-0.23%)과 과천(-0.08%)은 하락세가 계속되었다.

안양시 안양동 삼성래미안이 평형별로 1천만 원 가량 올랐고, 안산시 선부동 수정한양도 중소형 평형 대가 소폭 상승했다.

반면 남양주시 도농동 부영e-그린타운 3차 40~50평형 대가 1천만 원 가량 하락했고, 용인시에서는 상현동 금호베스트빌 1차 1, 2단지와 금호베스트빌 2차, 신봉동 LG빌리지 5차 등의 대형 평형이 일제히 하락했다.

전세는 3월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수요가 살아나기 시작해 서울 0.06%, 신도시 0.15%, 수도권 0.13%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금천(0.25%), 강북(0.21%), 서초(0.18%), 서대문(0.18%) 등이 상승했고, 신도시는 중동(0.20%)과 일산(0.17%)이 분당(0.03%)과 산본(0.02%)에 비해 많이 올랐다.

10평형 대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 평촌 비산동 은하수한양이 평형별로 평균 300만 원 가량 올랐고, 일산은 주엽동 문촌부영 17평형이 500만 원 가량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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