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아베 총리, "위안부 강제동원 증거 없다"

우익 정치인들, 위안부 관련 '새 담화' 정부에 건의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일본의 우익 정치인들이 위안부를 강제 동원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한 데 이어 이번엔 아베 총리가 위안부를 강제동원한 증거가 없다는 망언을 했습니다.

도쿄에서 조성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베 총리는 어젯(1일)밤 퇴근길에 기자단에게 '일본군이나 정부가 위안부를 강제 동원했다는 증거는 없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아베 총리는 이어 강제성의 정의가 바뀌었다는 것을 전제로 생각해 볼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일본군이 위안부 모집에 관여했음을 인정한 이른바 '고노 담화'를 수정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한 것입니다.

아베 총리는 그동안 '고노 담화'를 계승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여온 만큼 일본 언론들은 총리의 이번 발언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민당 내 우익 성향 의원들은 어제 모임을 하고 위안부 문제에 대해 고노 담화를 대체하는 새로운 담화를 만들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아베 총리의 미국 방문 등이 예정된 만큼 일단 정부의 자발적인 수정 노력을 기대하면서 위안부 문제의 재조사 등도 준비하기로 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전했습니다.

하지만,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이 문제에 동참하지 않기로 하는 등 위안부 문제에 대한 재검토는 일본 내에서도 폭넓은 지지를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