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회담 이틀째를 맞아 28일 오전 10시부터 남북 대표단의 전체회의가 1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남측 대표단은 기조발언에서 북핵 폐기의 초기 절차에 합의한 6자회담의 2.13 합의를 북측이 신속히 이행할 것과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재개 등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 대표단은 인도적 차원에서 쌀과 비료를 지원해달라는 뜻을 내비치면서 한미 합동군사훈련 중단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전체회의가 끝난 뒤 다소 굳은 표정으로 헤어져 회담이 순탄치만은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오후에는 평양음악대학을 참관할 예정이며, 수시로 개별 접촉을 통해 이견 조율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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