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권시장이 중국에서 시작된 세계 증시 폭락 영향으로 우리 증시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증권 거래소가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정명원 기자 (네, 증권 현물거래소에 나와있습니다.)
네, 우리 증시 어떻습니까?
<기자>
네, 중국 인민은행장의 금리인상 발언으로 촉발된 중국 증시 급락이 미국과 유럽에 이어 우리 증시에도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코스피 지수는 개장 초 어제보다 60포인트 가까이 급락하며 1,400선이 붕괴됐다가 다소 회복돼 48.13포인트 떨어진 1,406.4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이처럼 급락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6월8일 43.71포인트 떨어진 이후 처음입니다.
코스닥 시장 역시 동반 하락하면서 600선이 붕괴돼 이 시각 현재 593.33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주식을 내다 팔고 있는 반면, 개인들이 이를 사들이면서 추가 하락을 막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같은 대형 기술주와 최근 주도주로 부상된 포스코와 금융주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증시도 중국발 악재로 큰 폭으로 떨어져 18,000선이 붕괴됐습니다.
반면,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엔 환율은 급등해 100엔 당 환율이 790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때문에 우리 증시에 들어왔던 외국인 자금들이 빠져나갈 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나오면서 증시에 또다른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