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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사장 납치' 용의자는 조폭 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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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부자 납치사건을 수사중인 인천공항경찰대는 28일 납치 용의자 한모(52)씨가 대전 폭력조직 S파 두목인 점을 확인하고 한씨의 행방을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한씨가 누군가로부터 사주를 받고 골프장 사장 강모(59)씨와 아들(24), 운전기사 은모(40)씨 등 3명을 납치한 것으로 보고 대전에 수사대를 급파, 폭력조직 조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경찰은 그러나 한씨가 전과 11범에 폭행치사로 지명수배된 상태인 점을 감안할 때 부하가 한씨 명의로 차량을 빌렸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또 납치에 사용된 서울34허 7608호 흰색 카니발 승합차가 공항을 떠나 최종적으로 어느 지역의 나들목(IC)으로 고속도로를 빠져나갔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납치 당시 CCTV 분석 결과 많은 인파 속에서 강씨 일행이 완강한 저항없이 한씨를 비롯한 2∼3명에 의해 차량에 탄 것으로 미뤄 서로간에 안면이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강씨 일행은 26일 오후 7시 43분 인천공항 1층 3번 출입문 앞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중 흰색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사라진 뒤 3일째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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