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산 동의부대는 지난 2002년 아프간에 파병돼 의료와 대민지원활동 등을 벌이고 있는 비전투 부대입니다. 성공적인 활동으로 현재 미국의 파병기간 연장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호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다산 부대와 동의 부대는 모두 205명입니다.
첫 파병은 미군 중심의 다국적군 사령부가 테러 조직 알카에다를 몰아내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에서 항구적 자유작전에 들어간 직후였던 지난 2002년 2월이었습니다.
다산 부대는 공병부대로 그동안 각종 기지 건설공사와 현지 주민들을 위한 건설 지원작업을 벌여왔습니다.
파병 이후 지난해 5월까지 무려 210여 건의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동맹군의 찬사를 받아왔다는 것이 합참의 설명입니다.
동의 의료부대의 역할은 아프가니스탄 지역의 전쟁 난민과 민간인들을 상대로 한 각종 의료 지원 활동이었습니다.
[강석희/참사관 : 한국군을 겨냥한 테러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테러가 발생한 곳이 미군기지가 있는 정문 앞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말 국회의 파병 연장동의안에 따라 올해 12월 말까지 임무를 수행한 뒤 귀국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최근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이들 두 부대의 성공적인 대민활동을 칭찬하며 파병 기간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당초 파병 연장이 국회 동의 사안인 점을 들어 신중한 태도를 보였으나 이번 폭탄테러로 파병 연장은 사실상 어려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