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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 유명 골프장 회장 부자 피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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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유명 골프장의 회장 부자가 인천공항에서 납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26일) 저녁 7시 반쯤 인천공항 입국장 부근 횡단보도에서 수도권 유명 골프장 회장 부자가 납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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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내용은 K회장 부자가 흰색 카니발 승합차에 강제로 태워져 어디론가 끌려갔다는 것입니다.

K회장 부자는 어제 일본 오사카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던 길이었습니다.

당초 골프장에 영접용 차량을 내보냈던 골프장 관계자가 밤 늦은 시간까지 K 회장 부자가 귀가하지 않자 정황을 파악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골프장 직원 : 중요한 미팅이 있었는데 도착을 안하는 거예요. 전화는 받는데 막 다투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육감적으로 이게 뭔가 이상하다...]

경찰은 공항청사 주변의 CCTV를 확인해 K회장 부자로 추정되는 사람과 마중나간 차량 운전자가 승합차에 태워지는 화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의 승합차는 흰색 카니발 렌트카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K회장 부자와 운전기사 세 사람의 행방이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가족과도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렌트카를 빌린 사람이 지명수배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납치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항경찰대에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용의차량 추적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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