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아이들 키우는 집, 여기저기 돈 쓸데가 참 많은데요. 특히 장난감 가격이 만만치가 않은 것 같아요. 네, 저도 아이들 셋을 키우다 보니까 누구보다 그 문제는 잘 알고 있는데요.
유기자, 장난감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빌려주는 데가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안양시가 직영하는 장난감 대여센터가 요즘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안양시 만안구청 옆 아나바다 상설매장 2층에 마련된 장난감 대여센터입니다.
다양한 놀이감 천여 점을 갖춰놓고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들에게 빌려 주고 있습니다.
취학 전 자녀를 둔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으며 연회비도 5천 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매회 한 점씩 열흘까지 빌릴 수 있고, 빌린 장난감이 망가지거나 파손되지만 않으면 추가비용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안호순/안양시 비산동 : 오천 원으로 매우 다양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반납하면서 다른 장난감으로 빌려갈 수도 있어 금방 실증을 내는 아이들에게 알맞습니다.
이러다보니 지난 2005년 10월 개점당시 100명이던 회원이 계속 늘어 지금은 1천2백 명이나 됐습니다.
[오명화/안양시 안양6동 : 가입비 오천 원으로 일년 내내 여러가지 장난감을 갖고 놀 수 있다는 것도 좋고 그리고 언제든지 가서 빌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여러 아이들이 돌려 가며 사용하다보면 혹시 위생상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납과 동시에 살균기로 깨끗이 소독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장난감을 갖고 노는데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안양시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