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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0년부터 강북학생도 강남학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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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서울시내 중학교 신입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0학년도부터 학교 선택이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강북 학생도 강남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게 됩니다.

유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 교육청이 발표한 고등학교 선택진학은 세 단계로 이뤄집니다.

1단계는 이른바 단일학교군 배정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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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이 학교 2곳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고 이 가운데 20~30%를 추첨을 통해 선발합니다.

2단계는 현행처럼 주소지 학군에서 다시 2개 학교를 선택할 수 있고, 여기서 30~40%를 선발합니다.

1~2단계에서 모두 떨어진 나머지 30~50% 학생들은 거주지와 주변학군 1~2개를 묶은 통합학군에서 강제로 추첨 배정합니다.

공동학군인 중부학군만 학군의 특성상 1단계에서 60%를 추첨하고 2단계에서 나머지 40%를 추첨 배정합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불필요한 입시과열을 막고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대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시교육청은 이번 개편이 거주지 중심으로 학생집단이 동질화되는 문제와 강남학군 등 특정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편중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모의시험 결과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현행대로 자기 학군 학교에 배정됐고, 강북학생의 7.5% 정도만 강남학군에 배정되는 것으로 나타나 쏠림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공정택/서울시교육감 : 1974년 평준화 제도가 시행된 이후 지난 30여년동안 큰 변화없이 줄곧 시행되어왔던 고교입학 추첨배정제도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정책...]

학군제 개편 계획은 앞으로 정밀 모의배정과 설명회를 거쳐 오는 2010년부터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배정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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