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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도비' 낙서 훼손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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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인조가 청나라에 항복한 일을 기록해 놓은 삼전도비를 훼손한 용의자가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달 초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사적 101호 삼전도비를 붉은 래커로 훼손한 혐의로 40살 백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백 씨는 지난달에도 경남 함양군에서 조선 말기 동학농민운동을 불러온 조병갑 전 고부 군수의 공덕비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었습니다.

백 씨는 경찰에서, "정치인들이 나라를 잘못 이끌면 치욕의 역사를 되풀이하게 된다는 점을 경고하고자 범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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