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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평양서 남북 장관급 회담 개최

냉각됐던 남북관계 복원 포석…쌀·비료 단계적 지원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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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장관급 회담이 오늘(27일) 7개월 만에 다시 열립니다. 그동안 냉각됐던 남북 관계가 많이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제20차 남북 장관급 회담이 오늘부터 3박 4일 동안 평양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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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 대표단은 오늘 오후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에 들어갈 예정이며, 저녁에는 박봉주 북측 총리 주최의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북측에서는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가 수석대표로 나오며, 내일 오전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우리 대표단은 이번 회담에서 장관급 회담의 정례화와 경제협력 추진위원회의 재개 등을 통해 그동안 냉각됐던 남북 관계를 복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군사 당국자 회담의 정례화를 제안해 북측이 이를 수용할 경우, 군비통제 논의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북측이 인도적 차원에서 쌀과 비료 지원을 요청해 오면 적극적으로 고려하되, 북한의 핵폐기 이행 절차 등을 참작해 단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도 이산가족 상봉 재개와 열차 시험운행 등 그동안 이행되지 못했던 남북 관계의 현안들이 종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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