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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경선 시기는 합의했지만...

경선 방식 놓고 여전히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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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명박, 박근혜 두 진영간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한나라당의 대선후보 경선문제, 일단 시기에 대해서는 생각이 좁혀졌습니다. 하지만 방식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견이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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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는 오늘(26일) 당의 대선후보 경선 시기에 대해,  "(9월로) 연기는 원칙에 맞지 않는다"며 경선방식은 물론 시기도 현행 규정을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9월 연기가 캠프 입장으로 알려져왔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개인생각"일 뿐이라며 더 이상 개인생각을 말하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재원 의원/박근혜 전 대표 지지 : 특정 주자의 이해관계와 관계없이 현행 당헌당규를 그대로 따르는 것이 가장 원칙에 맞고 합당한 방법이라는 것이 박근혜 전 대표의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경선 규칙을 둘러싼 박근혜, 이명박 두 진영의 이견 가운데 시기는 6월로 일단락됐고 국민 참여폭을 넓히자는 이 전 시장측과 방식 문제만 남게 됐습니다.

[박형준 의원/이명박 전 시장 지지 : 시기에 대해서는 동의하는데, 이 시기와 방식이라는것이 패키지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하나를 떼어서 얘기하기는 좀 어렵죠.]

그러나 시기, 방식 모두의 변경을 원하는 손학규 전 지사 측은 6월 경선은 받을 수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손학규/전 경기도지사 : 대세로, 힘으로 밀어붙이고 당 기구도 꼼짝 못하는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선진정치를 지향할 수 있겠느냐 하는것입니다.]

1, 2위 주자들 사이에 경선 시기에 대한 접점은 찾았지만, 방식에 대한 입장차가 워낙 큰데다 손 전 지사 측은 경선 불참 가능성까지 밝혀놓고 있어서 경선 규칙 합의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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