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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체내 NK 세포로 암 세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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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인 39살 김성욱 씨는 5년 전 위암 4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4번에 걸쳐 항암제를 투입하는 치료를 받았지만, 심한 고통과 후유증만 뒤따를 뿐 암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이른바 NK 세포 치료 요법이었습니다.

[김성욱/암 환자 : 수술을 하는 게 어렵고 해서 상당히 절망적이었습니다. 장기간에 걸쳐서  NK 요법을 함으로써 4기에서 지금 현재 1기로 결과가 좋아졌습니다.

NK세포는 자신의 몸 안에 존재하는 NATURAL KILLER, 즉 자연 살해 세포입니다.

이 NK 세포를 추출한 뒤 몸 밖에서 배양해 수십억 개로 증식된 NK 세포를 다시 몸에 집어넣으면, 이 NK 세포가 체내의 바이러스와 암 세포를 소멸시키는 것입니다.

[이동욱/NK 세포 치료 연구원 : 환자로부터 60cc의 혈액을 뽑아 2주간 배양하며  수십억 개의 세포를 만들게 됩니다. 제조방법은 혈액을 원심분리를 통해 NA세포를 추출한 다음 NK세포를 선별 배양하게 됩니다.]

자기 몸에 있는 면역 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따라서 수술과 항암제, 방사선에 이은 '제4의 항암 치료 요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미 일본이나 미국, 유럽에서는 1970년대부터 이 요법의 치료가 시작돼 말기 암 환자에게서 25%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다 하루노리/일본 NK 치료 전문가 : 현재 일본에서는 100개의 병원에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정확한 성분을 표기하고 규격화된 주사제를 사용하기 위해 임상 실험을 진행하면서 식약청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조성훈/국내 NK 치료 전문가 : 작년 한 해 동안에 6명을 봐서 그중에 한명이 완쾌가 됐고, 두 사람은 암이 정지된 상태, 나머지  세 사람은  환자 상태가 악화됐습니다.]

하지만 한 번 치료를 하는데 3백만 원 가까이 들고, 열번 정도 치료를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런 높은 비용 부담을 국산화 과정에서 어떻게 줄이느냐가 실용화와 대중화의 관건입니다.

현재 국내 개발 업체들은 세계 최초로 규격화된 주사제로 식약청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어, 늦어도 올해 안으로는 우리나라에서도 이 NK 면역 세포 항암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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