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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 누명 유족들, 대일투쟁단체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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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때 태평양 전쟁에 동원돼 전범 누명을 쓴 한국인 148명 유족들이 명예 회복과 함께 일본의 사죄와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유족들은 25일 서울역 청사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당시 다같이 강제 징발됐는데도 포로 감시원이었다는 이유로 전범자로 분류된 것은 억울하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우리 정부조차도 지난해서야 전범이 아닌 강제동원 피해자로 인정했다며, 일본의 사죄와 보상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일제는 당시 전후 패배의 책임 등을 우려해 한국인 징용자 가운데 일본군 포로 감시원을 선발해 동남아 등지에 파견했으며, 이들은 패전후 연합군 군사재판에서 포로 학대등의 혐의로 B급과 C급 전범자로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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