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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엉터리 영어 '칭글리시' 물렀거라!

올림픽 앞두고 일반일들도 영어배우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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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의 엉터리 영어를 콩글리시라고 하듯이 중국에도 이른바 '칭글리시'가 있습니다. 베이징시 올림픽을 앞둔 중국에서 엉터리 영어 표지판을 바로잡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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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한 공원의 잔디 보호 팻말입니다.

중국어와 함께 영어로 '연약한 잔디도 생명이 있으니 당신발아래에 진심어린 관심을 보여주세요.' 라고 적혀 있습니다.

표현이 어색할 뿐만 아니라 문법에도 맞지 않습니다.

[제인 홈즈/영국인 : 우리 영국인들은 이해하기 힘들어요. 좀더 간단 명료하게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식당 차림표에는 중국식 엉터리 영어, 칭글리시가 자주 눈에 띕니다.

['카우보이 뼈'와 '독성 세균' 주세요.]

카우보이 뼈는 갈비를, 독성 세균은 버섯을 영어로 번역한 것입니다.

베이징시는 내년 올림픽 개막 이전에 칭글리시로 된 영어 안내판을 모두 바꾸기로 했습니다.

전세계적인 비웃음거리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데이비드 툴/자원봉사자 :

중국인들은 올림픽이 매끄럽게 진행되고 세련돼 보이기를 매우 열망합니다.

]

올림픽 자원 봉사자나 택시 운전사 사이에서는 영어 배우기 열풍도 일고 있습니다.

[택시 운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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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전사들은 외국인들의 베이징 방문을 환영합니다.]

자연발생적인 영어 열풍은 올림픽 성공에 대한 중국인들의 부푼 기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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