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집속탄 금지 국제회의'에 참가한 46개국은 오는 2008년까지 집속탄 금지 국제협약의 체결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외무장관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며 "집속탄의 국제적 금지를 향해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참가국 가운데 일본, 폴란드, 루마니아 등 3개국은 집속탄 문제가 유엔의 '특정 재래식무기 사용금지제한협의'의 틀 밖에서 다뤄지는데 이의를 제기하며 결의문에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또 군사강국인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이스라엘은 노르웨이가 집속탄 금지를 주도하는데 반대하며 이번 회의에도 대표단조차 파견하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