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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전·월셋값 '껑충' 방 구하기 '전쟁'

'1인가구'급증세 속 공급물량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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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개강을 앞둔 대학가를 중심으로 오피스텔, 원룸의 전·월세 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본격 이사철을 앞두고 임대시장 전체의 불안으로 이어지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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껑충 뛴 방값에 방학을 마치고 돌아온 대학생들이 할말을 잃었습니다.

[이혜경/대학생 : 올해 좀 심해요.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뭣 때문에 오르는지 모르겠는데 계속 올랐어요.]

지난해 3,4천만 원대 였던 13평 오피스텔 전세는 평균 1000만 원이나 올랐고 월세의 경우에도 보증금은 2배, 매달 10만 원까지 오른 것입니다.

[신상훈/대학생 : 원룸인데 전세 5천만 원은 너무 한거 아닌가요? 학비 오른것도 짜증나는데.]

독신 직장인들이 많이 사는 신림동과 홍익대 인근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주요 수요층인 1인가구가 매년 수십만 명씩 증가하지만, 주차장과 용적율 규제 속에 소형 오피스텔 공급은 사실상 끊긴 상황입니다.

여기에 일단 올리고 보자는 주인들의 심리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김응원/공인중개사 : 옆건물이 같은 기준으로 가격형성이 됐었는데 올려받게 되면 나도 올려야되겠다 해서 전제적으로 동반상승 경향이 있죠.]

비싼 전·월세값을 감당하기 어려워 서울 변두리 지역이나 부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 거처를 아예 옮겨가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집값 하락 조짐 속에 일단 전세를 찾는 관망 수요가 많은 상황에서, 본격 이사철인 다음달에는 임대 시장 전체의 불안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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