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이 올해를 '지역 생활승마 보급원년의 해'로 정하고 승마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올해 모두 10회에 걸쳐 600여 명을 상대로 무료 승마강습을 실시키로 하고 강습기간을 7일에서 10일로 늘렸다고 23일 밝혔다.
입문과정 7일과 중급과정 3일로 운영되는 무료 승마강습은 12세 이상 55세 미만의 부산경남지역 거주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말반(토.일)과 평일반(수.목. 금) 가운데 선택하면 된다.
수강생들은 하루 1시간30분씩 10일에 걸쳐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잘 훈련된 승용마를 타고 국제규격의 승마장에서 전문교관으로부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승마에 필요한 헬멧, 보호구 등의 장비 일체는 경마공원에서 제공한다.
올해 첫 승마강습은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되는데 주말반은 20∼23일, 평일반은 2 4∼27일 신청을 받는다.
신청방법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승마→승마강습→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또 5월 전국 최대규모의 승마대회인 '제24회 대통령기 전국 승마대회'를 개최해 지역에서 승마에 대한 관심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경마공원은 말을 이용한 '어린이 승마체험'과 '말사랑 체험장'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어린이 승마체험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조랑말을 직접 만져보고 조교의 지도 아래 승마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동물과의 정서교류로 감정이 풍부해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말사랑체험장은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말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앞당기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곳으로 '재활승마교관 자격증'을 가진 교관의 지도로 운영된다.
부산경남경마공원 관계자는 "말을 테마로 한 다양한 사업과 이벤트를 진행해 부산경남지역 주민들에게 생소한 말을 친숙하게 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