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제주] 가짜 피부질환 치료제 주의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유독물질로 만든 가짜 피부 질환 치료제를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팔아 1억여 원을 챙긴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입할 때 더욱 주의가 요구됩니다.

하창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5월부터 개설된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카페 게시판입니다.

모공과 흉터 등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의약품 판매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수사결과 이 제품들은 모두 불법제조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성분분석 결과 이 제품에선 트리클로로아세트산이라는 유독물질도 발견됐습니다.

농약의 원료로도 사용되는 이 물질은 피부과 전문의들도 사용을 꺼리는 위험물질로 확인됐습니다.

잘못 사용할 경우 화상이나 색소침착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이처럼 의약품을 불법제조 판매한 혐의로 대학생인 23살 김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윤영호 수사2계장/제주지방경찰청 : 1천5백명에게 3천3백개를 판매해서 1억1천3백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인터넷 상거래에 대한 주의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특성상 제품에 대한 허위광고나 사기판매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공식적인 사업자명이 확인되지 않는 업체일 경우엔 더 세심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고인순 간사/전국주부교실 제주도지부 : 해당업체가 통신판매업 신고가 되어있는지 여부를 가장 먼저 확인하셔야 하겠고요, 그리고 문제가 발생이 되었을 경우에는 반드시 내용증명우편제도를 통해서 해당업체에 이의제기를 하셔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인터넷 상거래의 급성장으로 비슷한 사례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