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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파일] 15억 원어치 난 도둑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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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정읍시의 한 화원에서 난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구속되었는 데 훔친 난 금액만 15억 원이 넘는다면서요.

<기자>

경찰에 붙잡힌 일당이 워낙 난 전문가들이라서 고급 난만 골라서 훔쳤다고 하는 데 훔친 난 중에는 시가 3,000만 원이 넘는 난도 있다고 합니다.

경찰에 붙잡힌 44살 서 모 씨 일당입니다.

지난해 9월 전북 정읍시의 한 유명 난 화원에서 난 230여 촉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훔친 난의 가격이 무려 15억 원어치입니다.

일반적으로 '난'하면 중국 난은 한국난보다 품질도 떨어지고 가격이 싸다고 알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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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씨 일당이 훔친 난 중에서는 '단엽중투'와 '구화단엽'이라는 중국 난이 있는데 난 한 촉의 가격이 5백만 원에서 1천 5백만 원 사이라고 합니다.

'단엽중투'는 국내에 소장한 사람이 몇 안 되는 희귀종이라고 하구요.

'구화단엽'은 다른 난보다 향이 뛰어난데다 투박하고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값이 비싸다고 난 애호가들은 전합니다.

서 씨 일당은 경찰이 전국에 뿌린 도난 난 사진을 본 제보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한 촉에 1천만 원 가까이 되는 고급난을 어디에 팔았는지 입을 꾹 다물고 있습니다.

화원 주인은 도난 당한 고급난은 희귀난 소장자들로부터 위탁을 받아 조심스럽게 키우던 난이었다고 하는데 화원 주인은 애만 태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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