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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나훈아, 콘서트 취소하고 돌연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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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나훈아 씨는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는데요.

지난달 말, 갑자기 공연장 대관을 취소한다는 공문을 나훈아 씨 기획사 측이 보내왔다고 합니다.

[세종문화회관 대관 담당자 : 일신 상의 이유로 취소 했고요. 이건 기획사에 문의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상 나훈아 씨 한 사람을 위한 회사나 다름없는 '아라기획'으로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서울 이태원동에 있는 아라기획 사무실에는 나훈아 씨의 대형 사진이 덩그렇게 걸려 있었고, 음반 유통을 담당하는 '아라 레코드'의 여직원 한 사람만 있었습니다.

[나훈아 음반유통사 '아라레코드' 직원 : 여기 사무실로...여기에서 쓰셨던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아예 어디로 옮기셨는지 잘 모르겠어요.]

콘서트 진행을 맡은 회사 관계자는 나훈아 씨가 휴식에 들어갔다고 밝혔는데요.

[나훈아 콘서트 진행담당자 : 취소된 게 아니라, 이게 말이 커졌는데 어차피 저희가 매년 하는 줄 알고 저희가 스케줄 때문에 대관을 잡아놨었다가 올해 스케줄을 좀 쉬시는 것으로 해서...]

하지만 나훈아 씨는 지난 10여 년 동안 공연을 거른 적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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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요계 관계자들은 나훈아 씨 측이 스스로 밝힌 '개인적인 신상' 문제 때문에 이제 막 시작된 올해 활동을 모두 접는다는 게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원로의 반열에 오른 스타 가수 나훈아 씨, 토속적인 음색과 힘이 넘치는 무대 매너로 매우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데요.

빠른 시간 안에 무대에서 다시 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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