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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용인 동천·성복 분양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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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공급되는 유망지구 아파트 물량 중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용인 동천과 성복지구.

아직 분양을 시작하지 않았는데도 분양아파트 검색 순위에서 상위를 지키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서남측 자락의 용인시 동천동에 둥지를 틀 동천 삼성 래미안은 2513가구의 대단지입니다.

34평형부터 75평형까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었고, 현재 건설이 추진 중인 신분당선 전철 동천역이 2011년에 개통되는 등 호재가 가득합니다.

판교 및 분당과 인접해 신도시의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이로 인해 아직까지 분양 일정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도 수도권 주민들의 관심이 계속 늘고 있지만 삼성건설은 당초 예정이던 지난해를 넘겨 이달에도 분양 계획이 없다고 말합니다.

[삼성건설 관계자 : 3월이나 4월 정도 내다보고 있는데 아직 일정이 정확하게 나온 건 없습니다.]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정부가 상한제에 원가공개까지 총동원해 제한하는 상황이라 더 높은 값을 받기 위해 정책적인 변수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동천동 지역 아파트 값은 판교신도시 분양 이후로 평당 1600만∼1800만 원까지 올라 있습니다.

주변 집값으로 추정해 볼 때 동천동 삼성래미안은 워낙 입지가 좋아 분양가가 평당 1800만∼2000만 원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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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분양된 판교신도시 중대형 분양가가 평당 1780만 원임을 감안할 때 높은 가격임에 틀림없습니다.

용인 성복지구도 수도권 주민들이 꼽는 청약 대상 최우선순위 지역입니다.

이곳은 지난 2004년부터 GS건설, CJ나인개발 등이 4000가구 가량 분양 대기 중입니다.

이곳은 양재∼영덕 고속화도로가 2008년 말에 개통되고 신분당선도 인근으로 지나는 등 호재가 많습니다.

[김태호/부동산랜드 대표 : 제일 선호하는 점은 일단 강남에 제일 가깝다는 점. 그러면 강남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풍덕천 사거리에서 세곡동과 23번 국도가 8차로로 확장 개통이 되고 풍덕천에서 분당 수서 가는 고속도로가 연결되는 도로가 신설되면 교통난이 많이 개선이 됩니다.]

그러나 이곳은 시행사와 용인시, 주민 간의 갈등으로 해를 넘긴 데 이어 올해도 분양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서로 물고 물리는 소송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GS 자이 관계자 :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태고요. 지금 미정이에요. 올해가 될지도 지금 확실치가 않거든요. (Q. 어떤 문제 때문에 안 되는 건가요?) 지금 인허가 강화로 인해서 지연되고 있는 상태고요. (Q. 올해도 분양이 안 될 수도 있다라는 말씀이신가요?) 예. 안될 수도 있어요.]

이렇게 유망 단지들의 분양이 계속 미뤄지자 분양을 손꼽아 기다리는 주민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들 단지만 바라보며 청약 통장을 아껴온 1순위자들은 청약 경쟁률이 높아질 것을 우려해 조급해하는 반면, 다른 지역에서 새로 전입해 1순위 진입을 기다리는 대기자들은 분양 지연을 반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은경/스피드뱅크 리서치 팀장 : 지역 우선 배정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지역 거주자에게 먼저 배정이 돼서 사실상 서울이나 비수도권 지역에 계신 분들에게는 청약의 기회조차 돌아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그 택지 지구별로 지역 우선 배정군을 먼저 살피시고 청약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업계의 잇단 분양 지연으로 내 집 마련의 꿈에 부풀었던 실수요자들만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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