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목동 일대의 편의점을 돌며 강도짓을 벌인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세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양천경찰서는 서울 목동과 신정동 일대 편의점을 돌며 강도짓을 벌인 혐의로 22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1일 새벽 6시쯤 서울 목동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90만 원을 빼앗는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3백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서울 목동의 한 고시원을 숙소로 정하고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일을 하며 생활비를 벌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생활고에서 벗어나기 위해 범행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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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빼앗은 돈으로는 밀린 고시원 방값과 검정고시 학원비를 내고 평소 먹고 싶었던 음식을 사먹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김 모 씨/피의자 : 평소에 먹고 싶었던 거 사먹고 고시원비 내고 그렇게 썼습니다.]
경찰은 뉴스에 보도된 범인이 김 씨와 비슷하다는 제보를 받고 추적한 끝에 지난 17일 전북 고창군의 할아버지 댁에 머물고 있던 김 씨를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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