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낮 12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S아파트 유모(83)씨의 집에서 불이 나 노인 유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유 씨와 함께 거주하는 아들(52) 내외와 두 자녀는 화재 발생 당시 인근 성당에서 예배를 하고 있었으며 유 씨 혼자 집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집 내부 전체를 태우면서 2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지만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큰 소동이 빚어졌다.
목격자인 이웃 전 모(41)씨는 "갑자기 '펑'소리가 난 후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들려 우리집 현관문 밖으로 나가보니 복도에 시커먼 연기가 가득 차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따라서 도시가스 폭발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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