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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급 학술지에 82편 실은 20대 '논문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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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0세가 되기도 전에 SCI(과학기술논문색인)에 등재된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무려 82편이나 발표한 `논문여왕'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 2월 전남대 자연과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게 되는 화학과의 이가영(29)씨.

이씨는 지난 2002년 8월 전남대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뒤 곧바로 같은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했다.

이미 석사과정을 밟으면서 SCI급 학술지에 35편의 논문을 내놓아 학계의 주목을 받은 그는 박사과정에서도 끊임없이 연구 성과물을 토해냈다.

이렇게 석.박사과정에서 그가 SCI급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8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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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교수들이 연 평균 3~4편의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씨의 실적은 이례적이다.

논문의 우수성 또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씨의 논문은 네덜란드 엘세비어(Elsevier)사가 발간하는 테트라히드론과 테트라히드론 레터스저널(이하 레터스)로부터 최근 최다 인용상을 수상키도 했다.

이는 2003~2006년 레터스에 발표된 1만여편의 논문 중 인용도가 가장 높은 50편 안에 들었다는 의미다.

석.박사 과정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이씨는 이제 그 꿈을 더 넓히려 하고 있다.

미국 UCLA 화학과의 박사후 과정을 밟기 위해 3월 말 출국할 예정인 것.

이씨는 "좋은 교수님 아래서 많은 것을 배우고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2년 정도 선진 연구시스템을 배우고 돌아와 기회가 된다면 모교에서 연구에 매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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