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스칼렛 조핸슨(22)이 하버드대 연극반이 매년 시상하는 '해이스팅 푸딩 연극상' 올해의 여성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15일(현지시간) 시상식에 참석했다.
조핸슨은 올해의 여성수상자로 호명된 후 여장을 한 남자 학생들을 포함한 하버드대 연극반원을 이끌고 캠퍼스 주변의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벌였다.
학생들에 둘러싸인 조핸슨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꿈꾸던 일이 지금 내게 일어나고 있다"며 기뻐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조핸슨은 이에 앞서 모의 SAT시험을 보기도 했다.
한편 '해이스팅 푸딩 연극상' 올해의 남성수상자는 벤 스틸러로 다음주 시상식이 열린다.
해이스팅 푸딩상 올해의 남녀상은 '연예계에 영원하고 인상적인 기여를 한 연기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의 여성상은 지난 1951년 시작돼 지금까지 메릴 스트립, 캐서린 헵번, 줄리아 로버츠, 조디 포스터, 멕 라이언, 핼리 베리 등이 수상했으며 1963년 시작된 올해의 남성상 수상자에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톰 크루즈, 로버트 드니로, 스티븐 스필버그, 해리슨 포드, 앤서니 홉킨스, 브루스 윌리스, 리처드 기어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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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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