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초기 기독교가 부흥하는 데 중심 역할을 담당했던 순교자들의 활동을 학술적으로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이사장 노태철 제일성결교회 목사)는 올해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기념해 2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영락교회 50주년 기념관에서 '2007 순교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누가 순교자인가?'라는 주제로 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고신대 이상규, 장신대 김인수, 감신대 이덕주, 서울신대 박명수 교수 등이 '세계교회사 속에 나타난 순교의 정의'를 비롯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등 각 교단에서 바라보는 순교의 의미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이종성(한국기독교학술원장. 예장통합), 신세원(예장합동 전 총회장), 이선균(감리교 아현중앙감리교회), 이정익(기성총회장.신촌성결교회) 목사 등이 토론을 벌인다.
순교자기념사업회 관계자는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온 지 100년이 훨씬 넘었지만 순교자들에 대한 학문적 연구는 미비한 수준"이라며 "세미나는 순교신앙을 학문적으로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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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또 "현재 각 교단들은 저마다 순교의 의미를 조금씩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진행될 세미나를 통해 각 교단의 순교자 신앙을 하나로 통합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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