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15일)도 만만치 않게 추위가 매서웠는데요. 내일 오후부터는 날이 좀 풀리겠습니다. 모레 설 연휴 첫 날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서 고향 내려가는 길 불편이 예상됩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강풍 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찬 바람은 하루 종일 옷 속을 파고들었습니다.
[정혜영/부천시 상동 : 그동안 따뜻했는데 지금 요즘 너무 많이 바람이 불어... 갑자기 추워졌어요.]
설을 앞둔 재래 시장에서는 반짝 추위에 두터운 겨울옷이 인기를 끌고,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은 뜨끈한 죽 한 그릇에 추위를 녹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서울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오후쯤 풀리겠고, 설 연휴 동안은 큰 추위가 없을 전망입니다.
다만 설 연휴 첫날인 모레는 오전에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귀성길이 미끄러울 것으로 우려됩니다.
특히 바다의 물결이 높아 뱃길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수/기상청 통보관 : 17일은 남해상에 18일은 동해 남부해상에 풍랑 주의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뱃길 안전 운항 등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설날인 18일은 강원 영동과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지만, 그 밖의 지방은 점차 개겠습니다.
연휴 마지말 날인 19일에는 전국적으로 맑고 포근할 것으로 예상돼 귀경길 날씨는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