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협상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한미 FTA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은 '찬성하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SBS가 1만 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어제(14일)에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심석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 즉 FTA에 대해 일반 국민의 50.6%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 의견은 43%로, 직업별로는 농업 등 1차산업 종사자와 학생 가운데서 반대가 더 많았고, 지역별로는 충청과 호남, 강원·제주에서 반대가 많았습니다.
1년 뒤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오를 것이라는 답이 36.9%, 현 수준 유지 29, 내릴 것이다 28.5% 순으로 나왔습니다.
지역 경제 상황은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답이 절반 가량이었고 발전했다는 답이 낙후됐다는 답보다 많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와 충청, 서울, 강원·제주 순으로 발전했다는 답이 많았고, 대구·경북에서는 낙후됐다는 답이 41.5%인데 비해 발전했다는 답은 8.7%에 그쳐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새로 뽑힌 광역단체장에 대한 평가는 전체적으로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61%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긍정 평가가 많은 순서를 보면 강원지사, 울산시장, 전남지사가 1, 2, 3위를 차지했고 서울시장과 광주시장, 제주지사는 14위에서 16위로 하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중앙일보, 지역민방과 지역 신문사들과 함께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일부터 그제까지 전국의 19세 이상 남녀 만 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1%P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