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요즘 충남 청양의 칠갑산 자락에선 고로쇠 수액채취가 한창입니다. 고로쇠 수액은 성인병 예방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웰빙음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신소형 기자입니다.
<기자>
고로쇠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청양군 칠갑산 자락입니다.
주민들이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기 위해 나무에 구멍을 뚫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구멍속에 빨대를 넣자 겨우내 한껏 머금었던 수액이 흘러내립니다.
[임주일/청양군 대치면 : 금년에는 작년에 비하면 일교차가 커서 물이 많이 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고로쇠 수액은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뜻으로 일명 '골리수'라 불립니다.
고로쇠 수액은 밤과 낮의 기온차가 10-15도를 보이는 요즘에 날씨에 채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불거나 구름이 끼는 날은 거의 나오지 않아 맑은 날을 택해야만 마실수 있습니다.
특히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복영관/청양군 농림과 : 저희 칠갑산에서 생산되는 고로쇠는 당도가 높고 특히 미네랄이 풍부해서 신경통이라든가 관절염 특히 위장병 등에 효과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8리터 한통에 5만 원 선에 팔리는 고로쇠 수액은 최근 웰빙음료로 인식되면서 인기가 만점입니다
고로쇠 수액은 일반인들의 무분별한 채취를 막기 위해 자격자에 한해 다음달 말일까지만 채취가 허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