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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자회담 후속조치 마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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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자회담 타결로 얼어 붙었던 남북관계도 상당히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쌀이나 비료 지원 재개를 포함해 6자회담 후속조치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를 시작했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6자회담 후속조치를 준비하기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이번 합의의 신속하고 원만한 이행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대북 실무를 맡고 있는 통일부는 오늘(14일) 오전 간부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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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남북대화 재개의 전제조건으로 봤던 6자회담 문제가 해결된 만큼 대화재개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특히 미사일 발사 이후 유보된 쌀과 비료 지원 작업에 대해, 남·북 직접 대화채널을 통해 논의해 나간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북한이 농번기를 앞두고 비료 지원부터 우선 요청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상적으로 비료와 쌀 지원 결정은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이뤄져 왔던 만큼, 빠른 시일내에 고위급 접촉도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북한이 쌀과 비료 지원 중단을 이유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 등을 중단시켰던 점을 고려할 때, 지원 이후에 있을 적십자 회담이나 경협 추진위원회 등의 연쇄 접촉 가능성과 관련해서도 대책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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