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내국인이 해외 채권운용 등으로 외국에서 벌어들인 이자수입이 크게 늘면서 사상 처음 1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의 지난해 국제수지 통계에서 소득수지 항목중 대외 이자수입액은 105억4천만달러로, 2005년보다 38% 급증했습니다.
대외 이자수입은 미국 국채를 비롯한 우량 해외채권에 투자된 외환보유액 운용 수익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며, 국민연금과 보험사들이 보유한 해외장기채권 이자 등이 포함됩니다.
이런 급증세는 외환보유액 규모 자체가 증가하고 해외금리의 상승으로 수익률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올해 1월말 현재 2천402억달러에 달하며 이 가운데 84%에 해당하는 2천19억5천만달러가 유가증권에 투자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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