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돼지와 염소를 동원하고 단식농성에 촛불집회까지, 협상에 반대하는 각계 각층의 시위도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한승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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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한복판에 염소와 돼지가 등장했습니다.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길에 무 3백 개를 쏟고, 염소 6마리와 돼지 1마리를 묶어 놨습니다.
농민생존권을 지키자는 뜻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 1명이 연행되고, 염소 1마리가 도로로 뛰쳐나가 잠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이 종묘공원을 원천봉쇄하자 시위대는 보신각 앞으로 자리를 옮겨 집회를 가졌습니다.
범국본은 평화집회 보장을 요구하면서 무역구제와 자동차, 의약품을 묶어 일괄 타결하는 방식의 협상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오종렬/한미FTA저지 범국본 공동대표 : 나라 살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일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노동자의 일자리를 지켜냅시다.]
시내 곳곳에서 홍보활동을 가진 범국본은 저녁 8시부터 명동성당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언론노조도 오늘(1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FTA 협상을 규탄했습니다.
신학림 언론노조위원장과 최상재 SBS 노조위원장 등 노조원 50여 명은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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