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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2·30대 여성, 허리 아픈 이유 있었다

"다이어트가 20~30대 저체중 여성의 요통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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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일반적으로 '뚱뚱한 사람이 허리가 많이 아프다'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20~30대 젊은 여성의 경우에는 오히려 마른 여성들에게 요통환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이어트중인 여성분들 귀 담아들으셔야 할 내용입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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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척추 디스크 환자의 MRI, 자기공명 단층촬영 화면입니다.

척추 사이의 디스크가 삐져나와 척추 신경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걷기도 힘들 정도로 요통이 심한 이 디스크 환자는 24살의 여대생.

168cm의 키에 51kg의 체중으로 겉보기에는 늘씬한 체형이지만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는 18.07로 20미만인 저체중 체형입니다.

[최은미(24)/여대생 : 체중조절이나 몸매관리에 신경을 썼는데요.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지 못해서 그때부터 더 허리가 아파진 것 같아요.]

최근 한 한방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123명의 20~30대 여성 요통환자 가운데, 68%가 넘는 84명이 저체중이며 과체중은 6명에 불과했습니다.

이렇게 20~30대 저체중 여성들이 허리가 아픈 가장 큰 이유는 다이어트 때문이라고 전문의들은 진단합니다.

[왕오호/자생한방병원 한의사 : 운동으로 인한 다이어트 보다는 음식량을 줄임으로써 근육량 저하로 인한 심한 다이어트로 요통을 유발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요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동시에, 복근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허리 근력을 키워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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