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2일) 오전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주차장에서 교회 신도를 태운 버스가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 받았습니다. 1명이 숨지고 3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강원민방, 지정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휴게소 주차장이 찌그러진 차량과 파편들로 아수라장입니다.
버스는 심하게 부서진채 도로를 가고 막아섰고, 승용차는 반토막이 났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11시쯤, 청주의 모 교회 신도 27명을 태우고 설악산으로 가던 교회 버스가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주차장에 진입하던 중 일어났습니다.
[전궁원 / 버스 탑승객 : 서서히 들어오는데 사람 한 분이, 여자 한 분이 탁 뛰어들면서 그 사람을 피하면서...]
버스는 갑자기 오른쪽으로 방향을 튼 뒤 주차된 승용차와 트럭 등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 받은 뒤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버스는 이 승용차를 밀면서 질주한 뒤 휴게소 뒷편 담벼락을 넘어서서야 겨우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김 모 씨가 숨지고 버스 승객 등 3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변경주/원주소방서 구조구급대장 : (승용차 승객은)밖으로 아마 충격 당시에 튕겨져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경찰은 스키드마크가 없는 점으로 미뤄, 브레이크 고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