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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 회담, 북한 몸값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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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됐습니다. 월요일은 늘 그렇듯이 뉴스가 많습니다. 사건사고도 그렇고 각 부처에서도 집중적으로 자료를 내놓기 때문입니다. 주 5일제 실시 이후 월요일 무력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세상은 월요일날 더 바쁘게 돌아갑니다.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6자회담은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며칠 안에 합의문이 작성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은 지나친 낙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지만, 어쨌든 구체적인 협상안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는 것은 분명 지난 회담과는 달라진 모습니다. 어떻게든 핵을 댓가로 한 몸값을 더 올려 보려는 북한과 최저 비용으로 북한 핵을 봉쇄하려는 관련국들의 기싸움이 한창인데, 과연 어떻게 결론이 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여수 출입국 관리사무소 화재 사고는 미흡한 초동대처가 화를 키운 원인이 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 직원들이 10분 가까이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이 현장 CCTV를 확보해 당시 직원들의 근무형태와  적절한 대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도 조사팀을 급파하는 등 대단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연인들끼리 초콜릿을 주고 받는 발렌타인 데이가 있어서 관련 마케팅이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하지만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생산에 아프리카 어린이 25만 명이 동원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전세계 카카오의 45%가 생산되는 아프리카에서는 말리 등 빈곤국가에서 팔려온 수천 명의 어린이들이 임금을 전혀 받지 못한 채 강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초콜릿을 아이들의 검은 눈물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발렌타인 데이의 어두운 뒷모습도 오늘 8시 뉴스에서 보도해 드립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이밖에도  [인기배우 정다빈 씨 자살 속보] [설 연휴, 미끄러운 귀성길 될 듯] [날씬한 여성 요통 주의] [수면 부족, 뇌기능 감소] 등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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