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익은 사과에서 굴비, 곶감까지 설을 앞두고 서울 양재동에 문을 연 우리 농산물 직거래장터입니다.
이 곳 장터에서는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수용품을 준비하러 온 주부들은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이 반갑습니다.
[김금혜/서울 대림동 : 우리나라 제품만 순수 국산농산물이니까 너무 좋구요. 산지분들이 이거를 설명해 주시구요. 먹어볼 수 있는 시식코너도 있고 그래가지고 너무 좋고 살것도 많구요.]
호박과 백년초, 쑥 등을 넣어 색깔을 낸 오색 가래떡과 국화꽃잎으로 멋을 부린 한과 등 농민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먹을 거리도 눈길을 끕니다.
[최승길/전주한과 생산자 : 식용 국화를 넣고, 호박씨와 해바라기씨, 건포도를 넣어서 웰빙강정으로 국화향이 은근하니 나면서 아주 맛있는 강정입니다.]
전국 각지의 특산품은 선물용으로 많이 팔립니다.
[강효수/서울 신정동 : 굴비를 꼭 선물해야 될 분이 있어갖고 백화점이나 마트를 많이 돌아다보았는데 가격도 시중보다 20-30%정도 저렴하고 품질도 뭐 전혀 뒤지지 않는 것 같고 믿을 수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특히, 장뇌삼이나 인삼 같은 건강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강원도 삼척에서 생산된 장뇌삼, 금산에서 온 인삼,
선물용품을 고르는 주부들은 한 뿌리 한 뿌리 꼼꼼히 살펴보고 고릅니다.
[감순목/삼척 장뇌삼 생산자 : 이 장뇌산삼은 강원도지사가 전국 유일하게 품질을 인증 해준 제품입니다.]
도시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떡메치기는 명절 분위기를 돋웁니다.
[강영순/서울 화곡동 : 옛날에 엄마가 절구에서 이렇게 쪄서 줬거든요. 그 맛하고 같아요. 맛있네요. 훨씬 더.]
전을 부칠 때 쓸 동태, 대구는 물론 펄펄 뛰는 빙어와 전복 등 다양한 수산물도 나와 있습니다.
중간 유통과정 없이 판매하는 이곳의 농산물은 시중보다 20%~30% 정도 쌉니다.
[정영석/직거래장터 생산자 대표 : 저희 생산자 농민들이 모여서 판로 개척도 하고 설을 맞이하여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싼 가격에 공급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설을 앞두고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농민들이 직접 판매하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오는 15일까지 문을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