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은방 벽에 구멍을 뚫고 들어와 수억 원어치의 보석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고요.
<기자>
지난주에는 귀금속 들고 달아나는 사건이 있었죠.
어제(11일)는 벽을 뚫고 훔쳐갔습니다.
도굴꾼도 아니고 도심에서 벽을 뚫고 귀금속을 훔쳐 갔습니다.
어제 새벽 경기도 성남의 한 금은방입니다.
옆의 벽으로 들어가니까 사람 몸이 겨우 빠져 들어갈만 한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밤 사이 다이아몬드, 원석 등의 비싼 종류의 보석 7억 원어치가 사라졌습니다.
누군가 이 구멍으로 들어와서 훔쳐간 것인데요.
그런데 사설 보안업체에서는 출동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보안업체가 설치한 감지기가 작동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무용지물이 된 건데 감지기도 사각지대가 있다는군요.
[이영자/금은방 사장 : 월정료 30만 원을 넘게 주고 관리를 부탁한 건데, 충격 감지기만 달아 놓으면 뭐합니까? 사각지대가 있어서 감지가 안되었다고....]
경찰은 2명 이상의 전문 털이범으로 보고 있습니다.
벽을 뚫을 정도의 상식을 뒤집는 발상을 했을 정도라면 사전에 이 건물벽의 구조를 파악했을 만큼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을 거라는 게 경찰의 판단입니다.
7억 원이면 정말 큰 돈입니다.
보험이라도 들어두지 않았으면 금은방 사장님, 그렇지 않아도 경제도 많이 어려운 상황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닐텐데 용의자 하루빨리 잡아야겠습니다.